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이를 말리는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왔다.
1분 10여초의 공개된 영상에는 선글라스를 낀 중년 여성이 지하철 객차 내 의자에 앉아 흡연을 하고 담뱃재를 바닥에 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지켜본 한 할아버지가 흡연하는 모습을 만류했으나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흡연녀’는 계속 담배를 폈다.
이어 할아버지가 담배를 빼앗자 흡연녀는 할아버지에게 “이 새끼가”, “X새끼”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다니 개념없다”, “질서는 지키고 삽시다”, “경찰 불러야 한다”, “할아버지가 지하철 참사를 막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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