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  2011 싱글앨범 ‘온 세상에 눈이 내리면’ 을 통해 특유의 감성보컬을 선보인 가수 '동경소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둘이서 좋아’가 지난 13일 발매 됐다.

동경소녀는 버클리출신 재즈밴드 ‘The Cat House’ 프로듀서 및 인기드라마 성균관스캔들, Soul Special OST 작업을 했던 구자창(Dr.9)이 발굴, 프로듀싱 했다. 앨범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중심으로 15트랙의 곡이 수록돼 있다.

구자창은 2011 가을 홍대 놀이터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는 이명지(동경소녀)를 본 후, 그 특유의 음색 과 편안한 보이스에 매료돼 그 자리에서 음반작업에 관한 제의를 했고 7개월을 준비해 첫 번째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그녀의 잠재력은 음색을 접한 모든 프로듀서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다양한 앨범의 피처링과 국내 최대 광고제작사 ‘닥터훅’의 러브콜로 ‘비타500'(소녀시대편) 광고작업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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