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강(왼)과 데니스 강(오)

[일요서울|이창환]  데니스 강 형제의 둘째 동생 토미 강이 오는 24일 열리는 '로드FC 007'를 통해 국내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 첫 신고식을 치른다. TV스타 줄리엔 강의 형으로 알려진 토미 강은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숨은 고수다.

다가오는 대회를 앞둔 토미 강은 동생 줄리엔 강이 무척 그리웠다면서 필승을 자신하고 있다.

토미 강은 "쥴리엔과 오랜 시간을 떨어져 지내며, 너무 보고 싶었다. 맏형인 데니스와는 함께 훈련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약하는 동생 쥴리엔은 스케줄이 너무 바빠 통화를 할 시간이 없었다. 수년간을 못 봤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변했는지 너무 궁금하다. 동생 줄리엔과 함께 식사도하고 함께 운동도 하고 싶다. 함께 스파링도 뛰고 오랜만에 삼형제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뜨거운 형제애를 드러냈다.

 

토미 강(왼), 줄리엔 강(오)

토미 강의 로드FC 데뷔전은 3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오후7시부터 XTM에서 생중계된다. 토미 강의 데뷔전 외에도 모델 출신 얼짱 파이터 김석모 등 UFC 스카우터들이 예의주시 하고 있는 프로선수들이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 '로드 FC'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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