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정몽구 재단)이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인재 육성 종합 브랜드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을 발족하고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온드림스쿨’은 ‘이루어 가는 꿈(on making the dream)’, ‘꿈(dream)을 켜다(on)’, ‘따뜻한(溫) 꿈’이라는 뜻으로, 저소득층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온드림스쿨’은 교육의 사다리를 튼튼하게 세워 우리 사회의 미래 건강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몽구 회장의 철학을 반영, 인성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성장 세대를 바르게 키워내고자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온드림스쿨’의 주요 사업은 ▲초·중등학생 대상 농산어촌 교육 지원 및 장학금 지원 ▲중·고등학생 대상 미래인재 육성 및 장학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정몽구 재단은 15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농산어촌 초·중등학생 학습지원 및 교육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온드림스쿨’ 브랜드를 본격 가동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충분한 교육 기회와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교육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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