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유수정 기자] 결별을 요구한 내연녀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결별을 요구한 내연녀를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옷을 벗긴 뒤 추행하고 폭력을 휘두른 A(50)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1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모텔로 내연녀B(39)씨를 데려가 옷을 벗기고 감금한 뒤 추행 및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모텔에서 B씨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B씨의 애인에게 전송한 뒤 폭행했다” 전했다. 이 때문에 B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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