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유수정 기자] 지하철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30일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볼일을 보고 있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괴정역 여자화장실에 이모(22)씨를 뒤따라가 디지털카메라로 용변을 보고 있는 이씨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역사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김씨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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