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아직 공천을 받으려면 3년이나 남았는데 당에서 임태희 실장에게 (공천을) 주자고 (자리를) 남겨 놓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임 실장의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는 본인에게 직접 들은 것인가"는 질의에 "아니다. 한나라당 관계자에게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역시 '공천이야 안주겠냐'고 하더라. 천만의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