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진세연(19)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에서 남장여자가 됐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녀 '목단'을 연기한다. 극동서커스 단원으로 변검술사다.

진세연은 '완벽변신의 귀재' 목단이 콧수염을 붙이고 양복을 입은 남자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다양한 표정으로 '목단'의 캐릭터를 짐작케 한다.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65)씨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의 폭압에 맞서는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활약과 '이강토'(주원)와 '목단'의 애절한 사랑을 담는다.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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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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