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통하는 한국의 가장 섹시한 가수는 그룹 '원더걸스'의 유빈(24)이다.

유빈은 최근 미국의 음악사이트 '콤플렉스 뮤직'이 뽑은 '25세 이하 가장 섹시한 뮤지션 25인'(The 25 Sexiest Musicians Under 25) 중 20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톱25에 들었다.

이 사이트는 유빈이 원더걸스의 이전 메인 래퍼인 그룹 '포미닛'의 현아(20)를 대신해 들어온 멤버라고 소개했다. 2007년 미니앰범 '더 원더 비긴스'로 데뷔한 원더걸스가 같은해 발매한 정규 1집 '더 원더 이어스'로 데뷔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R&B 가수 김범수(33)의 '두 유 노우 댓?' 랩 부분을 작사하고 피처링하는 등 여러 솔로 가수와도 작업했다고 알렸다.

육감적인 몸매와 구릿빛 피부,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유빈은 2009년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할 당시 현지인들에게서 섹시하다는 칭찬을 받으며 가장 인기 있는 멤버로 지목됐다.

한편, 바베이도스 출신 팝스타 리아나(24)가 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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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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