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33)이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2일 매니지먼트사 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영은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연출 김용수)의 여주인공 '한지원'(이보영) 테마인 '우리 둘만 아는 길'을 불렀다.

극중 한지원이 책을 잃어 준 '김선우'(엄태웅)에게 고마움을 담아 전하는 답가다. 이수영의 애절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이 인상적이다.

2010년 10월 회사원 조재희(43)씨와 결혼한 이수영은 그간 출산 등으로 활동하지 못했다. 최근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2'로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

'우리 둘만 아는 길'은 2일 방송되는 '적도의 남자'에 삽입된다. 노래는 3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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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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