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유럽 축구 역사에 또하나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메시는 5일(현지시각) 캄프누에서 벌어진 에스파뇰과의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2개의 페널티골을 포함해 홀로 4골을 몰아치며 바르샤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시즌 총 72골을 기록하며 지난 2일 자신이 작성한 유럽 클럽축구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또 정규리그에서도 사상 첫 50골 고지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골·레알 마드리드)를 5골 차로 따돌리게 됐다. 

지난 시즌 호날두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골 고지에 도달하며 찬사를 받았지만 메시는 바로 다음시즌인 올해 거침없이 50골을 돌파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것.

한편 종전 한 시즌 유럽 클럽축구 최다골 기록은 1972~73 시즌 독일의 게르트 뮐러((67골․바이에른 뮌헨)가 작성한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