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반바지 근무(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 <사진자료 = 뉴시스>

서울시가 반바지 근무의 허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사무실 내에서 정장 대신 간편한 옷차림인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6월부터 8월 중에는 샌들을 신는것도 허용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28도)를 준수하고 화장실 비데 온수 사용을 금지하는 방침도 내세웠다.

서울시가 내세운 ‘쿨비즈’ 운동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운동 차원에서 시작한 것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서울시 반바지 근무에 네티즌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듯”, “샌들에 흰양말은 피해주세요”, “말이 저렇지 눈치 줄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쿨비즈 운동을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시 산하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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