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교도소 폭동 <사진=CNN 보도자료>
미국 교도소 폭동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미국 미시시피 주(州) 민영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폭동으로 교도관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폭동이 진행되는 동안 직원 15명이 인질로 잡혔다 풀려났다. 재소자 3명도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미시시피 주 애덤즈 카운티의 민영교도소에서 전날 재소자간 폭력사태가 폭동으로 비화됐다”고 밝혔다.

또 당시 상황에 대해 “재소자들은 대걸레 자루와 쓰레기통 뚜껑 등을 이용해 무기를 만든 후 교도관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폭동 직후 미교정시설협회(CCA)는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밤늦게 진압에 성공했다. 현재 경찰 및 교도소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 중이다.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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