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재천 간사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이강추) 산하 천연물의약품개발연구회(회장 이형규)은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천연물의약품의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제4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유망기술 소개와 천연물의약품의 약리기전 및 약효 연구, 비임상 독성시험 연구 등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방법과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를 연구개발자가 상호 공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손미원 연구회부회장(동아제약(주))이 세미나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이선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혜숙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송시환 (주)켐온 연구소장, 기현아 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제제과 주무관이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연구회 여재천 간사는 “미국에서는 약용천연식물들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의 약 25~50%를 개발하는데 활용하고 있는데 이들의 생화학적 모델을 참고하여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약초에 존재하는 강력한 신의 은총’을 신약 개발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면 21세기의 새로운 질병 및 만성 질환 퇴치에 유용한 신약을 개발하는데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배타적인 지적재산권 확보에 따른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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