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스티브 코비<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가 향년 79세로 미국 아이다호주 아이다호폴스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16(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비가 석달 전 자전거 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유타주 프로보에서 자건거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심각한 뇌출혈 등 합병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비는 지난 1989년 경영지침서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펴내면서 자기계발 영역의 세계적인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돼 25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오디오북으로도 1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이밖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성공하는 가족들의 7가지 습관등을 펴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원칙 중심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다양한 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코비는 지난 2004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 2011년 세계최고의 경영사상가 50인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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