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0일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함께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방학을 맞아 서울시에서 7월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616명의 대학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60분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에서 ‘원순씨,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제10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한 달간 각 부서에서 시정을 체험한 아르바이트생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아르바이트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 시장이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소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청춘의 소중함과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들려줬다.
 
‘원순씨에게 바랍니다’ 순서에는 대학생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열리기 전 서정협 서울시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서울시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을 격려하고, 짧은 기간이나마 서울시를 체험해 본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시 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j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