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방위산업에 대해 "이제 독자적인 기술을 갖는 것이 필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원천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위사업청을 방문해 개최한 제13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방위산업 발전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기초과학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민-군 간 R&D(연구개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방산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와도 상황이 다르다.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방이라는 목표가 있으므로 더욱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