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등록보다 1.8% 감소한 10,576대로 집계되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8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6.0% 증가했으며 2012년 누적 83,583대는 2011년 누적 69,639대 보다 20.0% 증가한 수치이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334대, 폭스바겐(Volkswagen) 1,82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645대, 아우디(Audi) 1,272대, 토요타(Toyota) 821대, 미니(MINI) 390대, 포드(Ford/Lincoln) 387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33대, 혼다(Honda) 282대, 렉서스(Lexus) 190대,로 나타났다.

또, 랜드로버(Land Rover) 172대, 볼보(Volvo) 169대, 닛산(Nissan) 156대, 푸조(Peugeot) 153대, 포르쉐(Porsche) 142대, 인피니티(Infiniti) 95대, 재규어(Jaguar) 91대, 스바루(Subaru) 38대, 캐딜락(Cadillac) 35대, 시트로엥(Citroen) 24대, 벤틀리(Bentley) 8대, 미쓰비시(Mitsubishi) 7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로 집계됐다.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768대(54.5%), 2000cc~3000cc 미만 3,160대(29.9%), 3000cc~4000cc 미만 1,369대(12.9%), 4000cc 이상 279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8,232대(77.9%), 일본 1,589대(15.0%), 미국 755대(7.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5,592대(52.9%), 가솔린 4,549대(43.0%), 하이브리드 435대(4.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0,576대 중 개인구매가 6,386대로 60.4% 법인구매가 4,190대로 39.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804대(28.2%), 경기 1,676대(26.2%), 부산 431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163대(27.8%), 인천 869대(20.7%), 부산 714대(17.0%), 대구 714대(17.0%) 순으로 나타났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320d(58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26대), 비엠더블유 520d(502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휴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세는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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