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지형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 대선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는 대선 양자구도에서 47.3%를 얻어 44.3%를 얻은 안 원장을 3%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또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구도에서도 50.4%를 얻어 39.3%를 얻은 문 부호를 11.1%포인트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박 후보는 다자구도에서도 42.4%를 얻어 23.0%, 17.5%를 얻은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후보를 각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p이다.
 

6352seoul@hanmail.net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