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쓰시타 다다히로(松下忠洋·73) 일본 금융.우정상.<신화=뉴시스>
[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마쓰시타 다다히로(松下忠洋·73) 일본 금융·우정민영화 담당상이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노다 내각이 충격에 빠졌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은 마쓰시타 다다히로 일본 금융상 겸 우정민영화담당상이 10일 오후 5시경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도쿄 고토구 시노노메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마쓰시타 금융상은 그의 아내와 비서관 등이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마쓰시타의 죽음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지지 통신은 국민신당 관계자 말을 인용, “유서는 3통이 있었으며 노다 총리와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 아내 앞으로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마쓰시타 금융상은 이날 오전 금융청에 전화를 걸어 오전에 출근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회의엔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금융상 숨진채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융상 숨진채 발견돼서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융상 숨진채 발견됐지만 일본경제도 순항하길등의 반응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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