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리조트간 분양 전쟁이 시작됐다. 보광휘닉스파크 등 국내 유명 리조트들이 시즌권 판매를 앞두고 동절기 분양권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광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는 스키시즌권 무료 제공 혜택 등 양질의 서비스를 겸비한 맞춤형 회원권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무료회원권은 20000만 원으로 저렴하지만 예약을 다른 회원권보다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업계에서도 실속형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회원권의 회원 등록이 직계 가족에 한정되었던 것과 달리, 회원 변경이 수시로 가능(스탠다드 기준 5)하고 변경 가능 범위도 직계가족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파격적인 조건이 붙었다.

휘닉스파크의 주력 상품인 이 회원권은 객실을 연 30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겨울 분양 상품답게 스키 4인 시즌권이 매년 제공된다. 또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2인 무료,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규가입자는 2년 동안 리프트 무료 이용권 20(할인권 40), 골프클럽 주중 우대권 10, 퍼블릭 골프장 무료 이용권 20(50% 할인권 40), 워터파크 무료권 20(50% 할인권 40)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반인에 한해 골프는 최대 50%, 워터파크 50%, 스키는 리프트 및 장비 렌탈 50%까지 할인된다. 더불어 다양한 시설과 더불어 설질(雪質)이 좋기로 이름난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올 겨울 까다로운 고개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렌탈 장비를 신규로 교체할 예정이다.

계약과 동시에 회원권 하나로 평창 휘닉스파크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콘도, 스키, 골프, 워터파크ㆍ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국 12개 한화리조트 체인 콘도 및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등 한화리조트의 모든 부대시설을 한화 회원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장섭 휘닉스리조트 팀장은 “경기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분양 투자 수요보다 실제로 리조트를 이용하려는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스마트무료회원권은 저렴한 가격에 극대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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