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지 건국대 여성동문회장(왼쪽)과 송희영 건국대 총장 <사진출처=건국대학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건국대학교 여성동문회(이춘지 회장)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건국대학교는 21일 건국대 여성동문회가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KU Tomorrow 장학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동문회는 지난 20일 송희영 총장, 이상목 대외협력부총장, 전영재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동문회 회원들과 기부식을 진행하고 새천년관 VIP라운지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학교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춘지 회장은 “여성동문회가 후배들의 장학 후원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하게 돼 기쁘다.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동문회는 지난해 10월 건국대 상허기념 박물관 시계탑 설치 등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했으며, 현재도 동문회 임원들이 개인적인 기부를 이어가는 등 모교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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