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앞에서 플래시몹도 함께 진행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대구광역시 동성로에 청년들의 외침이 울려퍼진다.

365일 인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청년들의 모임인 ‘청년연합 36.5’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대구백화점 앞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 설문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연합 36.5 대구지부 창단을 맞아 대구지역 청년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더불어 플래시몹을 통해 개성이 강한 청년들이 뭉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을 위로하고 힘을 내자는 의미의 일환으로 열린다.

‘청년 파이팅’을 주제로 진행될 이날의 플래시몹은 동성로 광장에서 토마스쿡의 ‘청춘’과 싸이의 ‘환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플래시몹에는 5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영남이공전문대, 대구대 등 각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청년들이다. 행사와 더불어 청년연합 36.5 대구위원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청년연합 36.5 측은 “설문조사는 날로 심해지는 양극화 문제에 따라 위협받고 있는 청년들의 삶과 행복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단체 본래의 취지에 맞게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취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진실한 얻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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