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안철수 대선 후보는 9월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입장 발표와 관련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필요한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민대 무인차량로봇 연구센터를 방문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또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에서 배워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한다”며 “모두가 그러한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19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후보의 역사관을 묻는 질문에 "아버님에 대한 얘기가 인간적으로 말하기 힘들다는 거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대통령 후보로서 정확한 생각은 밝혀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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