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지승 <사진=모비스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원지승(23)이 1군으로 승격했다.

모비스는 26일 가드 원지승을 2군에서 1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원지승은 167cm의 단신 가드로 역대 프로농구 최단신 1군 선수에 등록됐다.

대학 2부 리그 소속인 초당대를 졸업한 원지승은 지난 1월 국내선수 신인드래프트에서 2군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한 바 있다.

이후 8개월 동안 훈련 과정을 지켜본 유재학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원지승의 기량과 가능성, 성실성 등을 높이 평가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목포대 출신 슈터 장동영(25)을 전주 KCC에 조건 없이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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