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문재인 감사원장·손학규 국무총리’ 제격”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일요서울 | 서원호 취재국장] “문재인 의원이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13연승으로 민주통합당 후보가 된 배후에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에 대거 참여해 지지한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문재인 캠프와 민주당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

‘문재인 대선캠프의 시민참여 특보,‘문재인을 사랑하는 경희인의 모임 고문’을 맡고 활동하기 전부터 안철수팬클럽인 ‘안철수 생각’의 상임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윤소년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총재의 말이다. 윤 총재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기 3개월 전인 지난 5월에 ‘팬클럽 안철수 생각’에 참여했다. 윤 총재는 이때부터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에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문재인을 지지하자’는 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야권단일화의 적임자는 ‘문재인’이란 입장에서다. 윤 총재는 이 같은 운동의 영향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이 선출됐다고 확언했다.

윤 총재는 또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면 투표율이 70%를 넘어서면서 필승을 넘어 압승을 할 것”이라면서 “추석 후 안철수는 현재의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문재인과 격차를 보이게 되면 곧바로 후보단일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요서울]의 윤소년 총재와의 인터뷰는 9월 22일 서울 을지로6가에 위치한 ‘팬클럽 안철수 생각’ 사무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는 어떤 인연인가
- 문 후보는 나의 경희대 8년 후배다. 경희대 총동문은 대략 24만여 명이 되는데, 문 후보가 노무현 정부에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의 중책을 맡아 ‘노무현의 친구’로 국정에 참여하게 되자 ‘경희대 동문’들 사이에서 ‘이제 경희 시대를 만들어 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런데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유력한 대통령으로 부상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문재인을 사랑하는 경희인의 모임’이고, 나는 ‘고문’을 맡고 있다. 아울러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는 ‘시민참여 특보’도 맡고 있다.
사실, 문 후보와 나의 정치적 인연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나는 DJ가 이끄는 평민당의 부산 남구갑지구당 위원장을 졸지에 맡아 총선 준비와 재야단체인 평민연 부산지회장, 민중기본권쟁취국민연합 부산본부 공동대표로서 서울을 오르내리며 최루탄 세례에 맞서 거리투쟁을 했는데, 그때 노무현 의원과 함께 문재인 변호사, 김광일 의원, 배다지 의장 등 부산의 재야인사들과 연대 투쟁을 벌이면서 관계를 맺게 됐다.

▲ 그런데, ‘안철수 생각’이란 팬클럽의 상임위원장을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 ‘팬클럽 안철수 생각’은 민주당이 4·11 총선에 실패한 직후에 발기하여 지난 5월 22일에 발족됐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과반수 실패는 새로운 정치와 국가의 미래 비전을 바라는 국민들이 민주당 밖에서 급부상한 안철수 원장에게 희망을 갖게 되어 시민사회 단체의 대표자나 활동가들이 모여  국민후보 추대를 위한 대화마당이 마련되었고 본의 아니게 역할이 주어져 활동하게 되었다.

▲ 팬클럽 안철수 생각에는 어떤 사람들이 참여해 있나.
- 여·야의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다. 여기에 중도적인 시민사회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들이다. 대표적으로 강종일 한반도중립화통일협의회 회장(박사), 김영용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서종환 선진통일연합 상임대표(전 청와대 정책·기획조정비서관, 국무총리 정무수석),  전태갑 빛고을정책연구센터 이사장(박사) 등이다.

▲ 안철수 지지모임으로 알려진 철수산악회, 철수처럼, CS코리아, 안철수와 함께하는 변화와 희망 등 10여개 단체들과는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나.
- 거론한 단체들은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으면서도 민주당에서 상대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있다. 말하자면 민주당 당원과 대의원들이 안철수 지지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직한 단체들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팬클럽 ‘안철수 생각’은 무당파와 무당적자로 오랫동안 시민사회 단체의 대표자나 활동가들로서 박원순 서울시장 출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에서도 시민정치의 새로운 모델로 시민세력을 형성하고자 모여 그간 정례토론회, 포럼 등 이벤트 행사를 지향한 활동을 해 왔다. 지난 8월 27일과 9월 11일에는 서울과 광주에서 ‘안철수를 알고 싶다’의 윤문원 저자와 대담토크를 가졌으며, 지난 9월 27일에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안철수의 숙명’의 윤순홍 저자와 대담토크를 열었다. 이 행사에 무려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문재인과 안철수, 대통령은 한사람이다. 누구를 더 지지하는가.
-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출마 선언 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는 50%의 지지를 받고 있다. 국민들은 안철수에 열광하고 있다. 나도 이에 공감한다. 물론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는 경선이 아니라 정치적 합의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합의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어 공감하는 아름다운 모습에서 이미 정치개혁은 시작되고, 새로운 정치와 국가 미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후보도 경쟁력은 의심하지 않는데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이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 의외다. 왜 그런가.
- 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필승을 넘어 압승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20~40대가 대거 투표장에 나오면서 투표율은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의 보수결집도 진행되겠지만 지난 대선에서 MB가 득표한 표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문재인이 단일후보가 되면 투표율이 낮아질 우려도 있지만 승리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보수결집이 예견된 상황에서 중도층과 부동층이 투표를 포기할 때는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이번 민주당 경선을 보면 광주·전남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반이상을 득표했다. 이어 13연승으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 호남 민심을 어떻게 보는가.
- 호남의 70%는 안철수를 지지한다. 민주당 지지자까지 안철수를 선택할 것이다. 문 후보가 경선초기 ‘공동정부론’을 들고 나왔다. 자기 혼자로는 어렵다, 버겁다는 의미에서 ‘+α’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안철수 지지자들의 지원을 호소한 것이다.
예를 들면, 제주 경선에서 문 후보는 조직이 없었다. 제주의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문 후보는 캠프도 없었고, 만날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1위를 했다. 내가 관계한 대전과 광주의 경우도 문 후보의 캠프는 없었다. 사무실을 제공하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사람을 커피숍이나 호프집에서 만나야 했다. 그런데도 과반이상을 득표했다.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 후보 지지로 표를 몰아주는 영향도 함께했기 때문일 것이다.

▲ 납득이 쉽지 않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발전한 문성근의 백만송이 민란운동을 중심으로 최소 50~60만의 열열지지층이 있지 않은가.
- 앞서 말한 것처럼 팬클럽 안철수 생각이 지난 5월에 결성됐다. 이후 우리는 회원들에게 민주당 선거인단으로 모바일 신청을 독려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자’고 했다. 안철수 지지의 10여개 오프라인 단체들도 우리와 같이 활동했다. 손학규 경선후보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겨왔고, 김두관 경선후보는 노무현과 선긋기를 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손학규나 김두관으로 후보단일화 논의는 ‘협의를 통한 양보’ 내지는 ‘후보단일화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국민은 생각하는 반면, 문재인 후보는 보다 화합과 통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안철수와 후보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봤다.

▲ 문재인 캠프도 이를 알고 있나.
- 당연히 알고 있지 않겠는가. 나는 민주당 경선 당시 광주와 대전에서 열린 ‘문 캠프’에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모바일투표에 참여해서 문재인을 지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는 캠프 내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공공연한 것이었다. 내부적으로는 안철수 지지가 곧 문재인 지지였다. 모두 하나였다.
안철수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인사들이 문재인 캠프로, 문재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인사들이 안철수 캠프로 이동하는 현상도 후보단일화의 관점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추석 이후 민심을 어떻게 보는가.
- 안철수는 현재의 지지를 유지할 것이다. 반면 박근혜는 40% 이하로 주저앉을 것이다. 또 안철수의 흐름에 민주당이 따라 올 것이다. 문재인은 지지층의 상당수가 안철수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고 지지가 꺾이지 않고 상승할 수 있도록 개혁적 공약을 내놓아 한다. 국민의 지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본다.

▲ 문재인 공동정부론의 실효성을 믿는가.
-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대통령, 문재인 감사원장, 손학규 국무총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헌법 정신에 따른 책임총리제에 기초한 공동정부론에서 보면, ‘안철수 국무총리’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안철수가 내각수반이 되어 융합으로 국정을 이끈다고 할 때 국정경험이 없어 과연 행정력을 가질 수 있느냐에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안철수 대통령’이라면 권력분산을 시도하는 안철수의 국정철학으로 봐서 역할분담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또, 문재인 감사원장이면 노무현 정부에서 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한 만큼 정부의 병리적 현상에 대해 과감한 혁신을을 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공직사회의 부정비리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란 생각이다. 문재인은 감사원장 거친 다음 이후에 국무총리가 되면 어떨까?
손학규 국무총리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옮기면서 검증됐고, 국회의원 3선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했고 다수당인 새누리당에 대응에도 적절하며 통일의지도 강하기 때문이다.

▲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를 어떻게 보는가.
- 안철수의 민주당 입당과 별개로 정치적 합의에 의한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추석 이후 여론조사에서 편차가 심하면 곧바로 단일화로 진행될 것이다. 10월 중순을 전후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의원들의 상당수는 후보단일화 이후 합류’하리라고 관망하고 있다. 안철수도 자기 스스로 ‘나는 무소속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무소속이니 무당적이니 하는 말은 ‘언론’이 자의적으로 붙여 준 것이다.

▲ 논점을 바꿔, 총재의 정치적 꿈은 무엇인가.
- 정당을 떠난 지 10년 이상 됐다. 정치적 꿈은 접고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서 남북교류협력이 진행돼 문 후보가 말하는 남북경제연합이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자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제2의 중동특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세계경제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에 따라 국내경제 또한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에 있어 한반도 통일시대는 필수적이기에 이에 헌신하고자 한다.

▲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총재로 활동하고 계신데, 어떤 단체인가.
- 지난 1991년, 故 한뫼 안호상 박사(초대 문교부장관), 백두진 박사(전 국무총리), 최창규 서울대 박사, 백은기 장로를 비롯한 각계 원로지도층 인사들이 정부에 민족통일염원동산 조성사업을 제안해 정부 예산 210억 원을 지원받아 민족통일염원동산을 조성하고 통일염원탑과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종을 건립했다.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는 이를 기념하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이듬해인 1992년 6월에 설립되었다.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10월에 주한 중국대사의 초빙을 준비 중이다.

▲ 6·3운동 관련 국가유공자 관련법 개정운동을 벌이고 있다. 어떤 내용인가.
- 1964년 6월 3일을 전후한 6·3운동에 참가하여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반대하고 민족자존 및 국가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투쟁한 사람들과 단체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현재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4·19혁명공로자회와 같이 6·3운동공로자회를 설립하여 단체회원간의 상부상조와 자활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또 6·3운동에 참가해 사망자, 부상자 및 공로자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그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함으로써 명예를 회복하고 예우를 받고 나아가 역사적 평가를 정립하고자 현재 정우택 의원 등 여·야 52명의 의원이 ‘법안 개정안’을 대표 및 공동 발의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 국민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말은.
- 우리나라의 40대 전후 세대는 허리를 이루면서 그 부모는 70대 전후가 돼 있다. 그런데 40대 전후를 중심으로 부모세대는 보수적인 새누리당을, 20~30세대는 진보적인 야권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40대를 전후로 2030세대의 사고 영역에는 박근혜가 없다. 반대로 6070세대에는 문재인 안철수가 없다. 연말 대선은 이에 따라 부모세대의 자녀설득이냐, 자녀들의 부모설득이냐가 중요하다. 가치를 중심으로 보는 자녀세대들의 부모설득이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프로필] 윤소년 총재는 누구인가

윤소년 총재는 여러 직함을 갖고 있다.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비친 것은 ‘문재인을 사랑하는 경희인의 모임 고문’, 문재인 후보 캠프의 ‘시민참여 특보’와 ‘팬클럽 안철수 생각 상임위원장’이었다.

윤 총재는 서울 중구 저동에서 고산 윤선도(12세손), 공제 윤두서(9세 직손)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경력과 활동도 뼈대 있는 가문 만큼이나 굵직했다.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윤 총재는 6·25전쟁 직전 선대의 고향인 전남 강진으로 귀향해 그곳에서 초·중학교를 졸업 한 뒤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 3학년 시절 4·19학생 혁명에 참여했고 경찰의 발포로 옆의 학생이 쓰러져 사망한 것을 확인한 후부터 장면 정부 당시 남북학생청년회담을 주도했다. 이러한 현실문제에 일찍 눈뜬 경력은 5·16 군사정권의 출범과 맞물려 대학진학에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했다.

고등학교 졸헙 후 3년 만에 경희대학교 전국학력경시대회 입상하여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지만 2학년 재학 당시 4·13 한일굴욕외교 반대투쟁으로 투옥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늦깎이로 대학에 1996년 재입학했고, 1999년 2월 만35년 만에 대학졸업 학위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그는 경희대학교 학생운동의 신화로 통한다.

현재 국회정책연구위원·실장 경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의회(국회등록 사단법인)의 상임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 총재, 6·15 남측위 공동대표 겸 서울본부 상임대표, 6·3운동 공로자회(국가유공) 사무총장, 일제강점하민간재산권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6·3운동(64~65년)의 공적으로 2009년 11월 15일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80명과 함께 인증 받아 ‘민주유공자’가 되었지만, 4·19 민주혁명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었듯이 6·3 학생운동 유공자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의 발의를 추동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 문제는 19대 국회 들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심의 중인데 정기국회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총재는 특히 지난 2011년 2월 21일 故 한뫼 안호상 박사 10주기 까지 추모제를 계기로 학술행사 등의 추모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민족통일국민운동본부는 대북지원 뿐만아니라 연해주, 간도 등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윤 총재는 세계평화상시상위원회로부터 민족통일운동 공적으로 2008년 2월 1일 ‘통일기반 조성상’,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로부터 6·15실천 정신 및 통일운동 공적으로 2008년 6월 21일 ‘민족 평화상’, 한국국제연합봉사단으로부터 민주당 대표상으로 2010년 12월 6일 ‘대한민국 나눔대상’, 한국문화예술신문사로부터 2010년 12월 21일 사회지도자상인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 ‘리티의 용기’(학민사)가 있으며, 자전적 출판도 준비하고 있다.

<정리=서원호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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