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행사장 인근에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이 실시된다.

시는 시 직원과 경찰 400명을 원효·동작·마포·서강대교 등 한강 다리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 집중 배치하고, 차량을 그대로 둬 소통을 방해할 경우에는 견인할 방침이다.

특히 여의동로인 마포대교 사거리에서 여의상류IC 교차로까지 1.8㎞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오후 5시부터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총 22회 증편 운행한다.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시는 한강시민공원에 임시매점 7~8곳 운영하고, 화장실 48동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과 여의나루 등에 종합안내소와 의료 및 분실물 센터, 미아보호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부득이하게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이촌·여의도한강공원이나 인근 빌딩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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