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거꾸로 달린 양 <사진=미국 허핑턴 포스트>

영국의 한 농장에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이 살고 있어 화제가 됐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테리’라는 제목의 영상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최대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7일(현지시각) “영국의 컴퓨터 수리공 앨런 맥나마라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머리 거꾸로 달린 양’ 테리는 과학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알려지고 있는 ‘거미 양 증후군’(스파이더 램 신드롬)이라는 유전 질환은 양 품종에서 30개가 넘는 유전자 결함 중 하나며, 이 증후군에 걸린 양은 길고 구부러진 다리를 갖고 있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테리가 만약 이 증후군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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