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꼽사리 다마스 <사진출처=‘보배드림’ 영상 화면 캡처>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일명 ‘꼽사리 다마스’가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4일 ‘난 음주운전 스타일? 기발하게 단속 피해가네요’란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경찰관들이 왕복 6차로를 각각 2차로씩 막고 음주단속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때 다마스 한 대가 음주운전 측정을 한 옆 차량 옆에 바짝 붙어 단속망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조금 씁쓸한 건 경찰이 보고도 안 쫓아갑니다. 대리를 불러서 가던지 여러 사람 피해주는 음주운전은 없어져야 됩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꼽사리 다마스’로 지칭하며 “경찰 뭐 하냐”(닉네임 ‘똘마니’), “다마스는 패스인가?”(닉네임 ‘삼겹살쏘주’), “요즘 음주단속에도 하이패스 설치했나 보네요”(닉네임 ‘응급구조사’)라며 비꼬았다.

반면, “전에 배달알바 한 적 있었는데 단속하는 동안 계속 왔다 갔다 하니까 나중엔 단속 안하더라고요. 어차피 배달차인 거 알고 있으니 단속해봐야 정체만 일으키죠. 차들이 저렇게 많은데 튀는 차면 설마하니 냅뒀겠습니까?”(닉네임 ‘열라달려’)라며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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