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캡쳐=SBS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한 한 남성이 화제다.

15일(한국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오스트리아 국적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라는 남성이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43세인 이 남성은 고도 39km까지 올라가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으며, 낙하산을 펴지 않고 하강하다 해발 약 15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펼치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가 수직 낙하하는 상태에서 시속 1126.5km를 기록하면서 ‘최고 고도에서 최고 속도 낙하산 점프’, ‘기구 탑승 최고도 상승’ 등 3가지 기록을 세웠다.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직후 바움가르트너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낙하를 마친 후 무릎을 꿇고 두 팔을 하늘로 뻗으며 성공을 자축했다. 또한 낙하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임무완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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