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5분 재탕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갈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착한남자’ 11회는 앞서 10회에서 방송된 바 있는 자동차 추격신이 약 5분 가량 전파를 탔다.

보통 드라마의 경우 앞 부분과 연결을 시키기 위해 전회를 잠시 보여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착한남자’ 경우 70분 편성중 무려 5분을 재탕했다.

착한남자 5분 재탕에 시청자들은 “착한남자 5분 재탕 너무 심하다”, “방송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듯”이라는 불만스런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난 다시 보여주는거 좋던데”, “이전 편의 감정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던데” 등의 착한남자 5분 재탕에 대해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는 전국기준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아랑사또전’ SBS ‘대풍수’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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