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최고 IQ 198을 가진 에반겔로스 카피울리스(위)와 IQ 177로 7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이한경(아래) <사진출처=비즈니스 인사이더 홈페이지 캡처>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세계에서 최고 IQ 198을 가진 인물은 그리스 정신과 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인터넷신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는 지난 23일(현지시각) IQ를 토대로 분류한 제이슨 베넷 박사의 세계천재사전(The World Genius Directory)을 인용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천재 16명을 소개했다. 

그 중 1위는 그리스 정신과 의사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36)가 차지했다. 그는 철학, 의료 연구 기술, 정신약리학 등 3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IQ는 198이다.

다음으로는 누드모델 출신의 미국인 릭 로스너(54)가 IQ 192로 2위를 차지했다. LA에 살고 있는 그는 미국 현지 언론 ‘더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위인 카치울리스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지구상 가장 똑똑한 천재 16인에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7번째로 이름을 올린 대전 출신 이한경(27)씨는 IQ 177의 의학도이다. 이씨는 멘사코리아, 하이아이큐소사이어티 등 여러 천재집단에 소속돼 있다.

베넷 박사는 “다른 IQ 순위 사이트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지역적으로 제한이 있다”며 “이는 어떠한 편견이나 특정 선호도 없이 IQ로만 순위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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