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 쿠니스 <사진출처 = 크리스챤 디올>
밀라 쿠니스의 혼전 임신설은 거짓으로 판명 됐지만 그녀를 모델로 기용한 크리스챤 디올 측은 난색을 표했다.

미국 연예 매체 ‘스타 매거진’에 따르면 밀라 쿠니스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디올의 마케팅팀은 밀라 쿠니스의 체중 증가에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 쿠니스는 혼전 임신설이 제기될 만큼 후덕한 몸매로 변했고 이에 디올 측은 “우리가 계약 당시 원했던 이미지가 아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디올 관계자는 “쿠니스와 처음 계약 당시 그녀는 너무 말라 체중 증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지금은 계약서에 체중 제한 항목을 넣지 않은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밀라 쿠니스는 파파라치에게 임신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애쉬튼 커쳐와의 혼전 임신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밀라 쿠니스의 대변인은 “임신은 말도 안된다”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즉 쿠니스의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이었던 것.

한편 이 같은 상황에 애쉬튼 커쳐 역시 난색을 표했다. 평소 날씬한 몸매의 여성을 좋아하는 그는 결국 쿠니스에게 체중 감량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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