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결국 기업이 성공하고, 그래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면 그것이 결국은 훌륭한 복지가 되고 튼튼한 경제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소재-부품산업 성과 보고대회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기업가에 달려있다. 일자리를 한 자리라도 만들어 내는 기업가가 애국자라 생각한다. 말로 하는 애국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행동으로 애국하는 건 지금 시절에 생명을 걸고 하는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는 독자적인 기술을 가져야 한다. 원천기술 없는 발전은 한계가 있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더 분발하고 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울 때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금년도 경제상황과 관련해선 “금년 1조 달러(무역)는 겨우 지켜나갈 것”이라며 “다른 나라 정상들 이야기할 때 한국이 1조 달러 됐다가 바로 내려갔다는 얘기하지 않도록 나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 보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