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저녁(우리시간)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막대한 피해를 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로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한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허리케인으로 인한 많은 인명ㆍ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미국 국민들이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번 샌디로 인해 80여명이 죽고 최소한 22조 원 규모의 막대한 물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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