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방송 화면 캡처>
‘내 딸 서영이’의 쌍둥이 남매 이보영과 박해진의 눈물겨운 재회가 이뤄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쌍둥이 남매 서영(이보영 분)과 상우(박해진 분)의 극적 재회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경(박정아 분)의 병원에 입원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온 서영은 미경과 같은 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동생 상우를 만나게 됐다. 정적이 흐른 채 서로를 바라보는 남매의 눈에는 그동안의 그리움이 드러났고, 서영은 목이 메어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와 상우를 가슴에 묻은 채 긴 시간동안 남편 우재(이상윤 분)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서영은 상우와의 우연한 만남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불안한 기색 또한 감출 수 없었던 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며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전국 기준 시청률 32.9%를 기록, 주말 시청률 정상 불패를 이어나갔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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