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제 가족에게도 피해가 많이 갔다. 저로 시작해 제 가족이 다 ‘학력위조다’ ‘경력위조다’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어머니 미용실도 영업 중단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이경규가 ‘전화가 계속 왔었냐’고 묻자 타블로는 “실제로도 집으로 많이 찾아 오셨다. (타진요 회원들이) ‘경찰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해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타블로는 “온라인과는 별개로 오프라인으로도 굉장히 활발한 사건이었다”며 “신상이 다 알려지다 보니 전화도 많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블로는 MC한혜진이 ‘협박도 받았었냐’고 묻자 울컥하는 마음을 억누른 채 “저와 제 가족 모두 ‘빨리 떠나라’는 협박을 받았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타블로·강혜정의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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