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멤버 승리 외국인 경고 <사진출처 = 일본 나고야 TV ‘자키로바’화면 캡처>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일본 방송 중 김치를 무시하는 외국인에게 경고를 날렸다.

승리는 지난 2일 자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일본 나고야 TV ‘자키로바’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 묵은지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묵은지는 붉은 빛깔이 식욕을 돋을 뿐만 아니라 직접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은 “김치는 한국인이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발효시킨 것뿐이다”라고 김치 비하 발언을 해 승리를 발끈하게 했다. 

승리는 “지금 뭐라고 했냐”며 그 외국인에게 다가서려 했고 MC들이 이를 제지했다.

나이지리아 외국인은 또 이탈리아인이 자국 음식인 치즈를 소개할 때 “한국의 김치 보다는 치즈가 낫다”고 언급했다.

이에 승리는 “김치 무시하지 마라. 적당히 해”라고 단호하게 경고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승리의 개념 발언에 네티즌들은 “승리 외국인 경고 멋있다”, “저 외국인 예의가 없네”, “속이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의 승리는 일본에서 V.I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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