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보고싶다’아역 배우 여진구, 김소현 <사진출처 = MBC 제공>

MBC ‘보고싶다’ 아역 배우 여진구-김소현이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가 9.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 속에 순조로운 첫걸음을 내딛었다.

1회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돌아온 정우(여진구)와 수연(김소현)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수연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정우로 인해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비가 쏟아지던 날, 수연은 비에 흠뻑 젖은 채 정우에게 자신의 노란 우산을 양보하며 순수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진구, 김소현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한진희, 도지원 등 명품 중견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날카로운 첫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예고편에서 주인공 여진구, 김소현 두 사람이 뛰어가는 뒷모습 장면이 너무나 분위기 있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화면이 무척이나 감성적이고, 예뻐요(xur***)”, “고맙습니다. 모처럼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만났네요. 특히! 아역들의 연기 정말 감동이었어요, 진구군, 소현양이 겨우 중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seou****)”, “여진구, 김소현! 역시나 믿고 보는 명품아역배우들이네요! 내일 스토리도 기대됩니다!(jin***)”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정우가 수연에게 다시는 모른척하지 않겠다고 약속 하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특히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여진구-김소현의 본격적인 감성연기가 공개된다. 한편 김형사(전광렬)는 수연모(송옥숙)를 찾아가 자신의 실수로 수연부가 누명을 썼음을 고백한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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