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눈물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SBS ‘정글의 법칙W’ 섭외 소식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아이들이 원래 제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정글’을 간다고 하니 새총을 가져가라느니 난리가 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혜련은 “정글 가는 날 공항에 11시쯤 도착해 전화가 왔는데 우주(아들)였다”며 “우주가 ‘엄마 아직 출발 안 했어?’ ‘엄마 정글 안 가면 안 돼?’ 묻기에 왜 그러냐고 하니 ‘가장 위험한 곳이 정글인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혜련은 또 “‘붕어빵’ 출연하면서 가장 행복해한 우주가 ‘엄마 이혼하면 나 붕어빵 못 나가?’라고 해 너무 슬펐다”며 “엄마의 생명을 걱정해 주는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혜련 씨. 눈물은 이제 그만하고 더욱 더 힘내세요”, “조혜련 눈물 장면 너무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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