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알뜰족을 위해 체크카드 사용 시 남는 자투리 돈을 적립하는 ‘IBK알뜰살뜰자유적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체크카드 사용과 동시에 일정금액이 카드 결제계좌에서 통장으로 자동이체 돼, 체크카드 소득공제와 적금 우대이율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최고금리는 6개월제 연 3.3%, 1년제 연 3.5%으로 적립금액은 500원·1000원·1000원~10만 원 사이 정액과 잔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정액적립은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이체되며 잔돈적립은 1000원 미만 금액으로, 체크카드로 1300원을 결제하면 700원이 저축되는 식이다. 자동 적립방식 외에 자유로이 추가 입금도 가능하며 납입한도는 매달 1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ㆍ1년으로 스마트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p, 적립서비스 이용 시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연 0.3%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보다 2배나 높아져 이용이 늘고 있다”면서 “소득공제와 우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일석이조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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