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남자 시청률 <사진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착한남자’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왕좌 자리를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18.2%)보다 0.3%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에서는 준하(이상엽 분)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마루(송중기 분)는 눈물을 흘리며 재희(박시연 분)에게 모든 죗값을 치른 후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 마루는 준하의 사고 소식에 괴로워하는 은기(문채원 분)에게 ‘우리 둘이 도망가자’고 말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보고싶다’는 6.6%, SBS ‘대풍수’는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착한남자’는 15일 오후 10시 결말이 공개된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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