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안산에서 시내버스가 빗길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020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팔곡일동 수인산업도로 팔곡지하차도 부근에서 운전자 김 모(49)씨가 몰던 707번 시내 좌석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승객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승객 23명이 다쳐 인근 병원 4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고당시 버스 안에는 4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안산 시화에서 출발해 수원 방면으로 향하던 중 빗길에 달리다가 우회전 내리막 길 도로에서 가드레일과 출동한 후 도로 바깥으로 넘어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목격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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