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졸초임 평균 월급이 255만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사진자료 = 뉴시스>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올해 대졸초임 평균 월급은 255만4000원으로 고졸 사무직 초임과 68만 원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8일 전국 100인 이상 542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12년 임금조정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규모별로는 직원 수 1000명 이상인 대기업의 월급이 평균 287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100~299명)은 22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또 300~499명 규모의 중견기업은 246만2000원, 500~999명 규모 업체는 246만5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의 월급이 305만6000원으로 최고에 달했으며 운수·창고·통신업 260만2000원, 제조업 256만7000원, 도·소매업 253만8000원, 건설업 246만5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고졸 생산직의 경우 208만4000원의 평균 임금을 보였으며 고졸 사무직의 경우 월평균 187만5000원으로 집계돼 대졸 초임 평균 월급과 68만 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한편 대졸 초임 대비 고졸 생산직의 임금수준은 2008년 78.6%에서 올해 81.6%로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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