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여동생 소식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좀벌레 여동생’을 둔 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에서 이 언니는 “여동생이 자신의 옷을 빌려 입고 나가 모조리 구멍을 뚫어온다”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구멍난 옷을 입고 나가는 바람에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상형과 소개팅 하던 날 역시 ‘옷이 뜯어져 있다’는 말만 듣고 애프터 신청을 받지 못했다”고 교사인 언니가 하소연했다.

이에 좀벌레 여동생은 “맞아요. 제가 다 그랬어요”라며 “그런 거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전화하면서 낙서하는 것 같은 무의식이나 습관”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좀벌레 여동생 사연에 네티즌들은 “좀벌레 여동생 좀 맞아야겠다”, “반대로 해보면 정신 차릴꺼다”, “어머나 세상에 이런일이”, “그냥 심심해서 그런거라니 충격이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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