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시아버지 며느리 상습 성폭행 아들까지 출산,,마을 뒤숭숭>

6년전 아들이 사망한 뒤 며느리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아이까지 출산케 한 인면수심의 시아버지 김모(74)씨가 지난 10일 경찰에 구속되자 김씨가 살고 있는 경북 김천의 한 농촌마을이 온통 시아버지의 며느리 성폭행사건으로 뒤숭숭하다.

김씨가 아들사망 후 수년동안 정신지체 며느리 박모(36)씨를 성폭행해 오다 최근에는 남자아이를 출산해 마을 주민들은 인면수심의 김 노인 얘기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김 노인은 인천에서 아들과 며느리, 중학교 3년과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와 함께 거주하다 지난 1999년12월 아들이 사망한 후 지난 2000년 김천의 한 농촌마을로 전입했다.

이때부터 김 노인의 며느리 박씨에 대한 성폭행이 시작됐고 김 노인은 박씨가 경찰에 신고조차 할줄 모르는 정신지체 장애자임을 악용했다.

그때부터 마을에선 이상한 소문이 돌기시작하자 김 노인은 며느리를 인근 마을로 이주 시킨후 며느리집을 드나들며 성폭행을 계속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며느리가 남자아이를 출산하면서 인면수심의 김 노인의 행각은 들통났다.

김 노인은 며느리가 아이를 출산하자 소문이 두려운 나머지 박씨를 친정으로 쫓아버렸다.

친정 식구들은 박씨를 추궁끝에 시아버지의 짓(?)인줄 알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김 노인의 행각은 막을 내렸다.

김 노인이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을주민들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냐며 소문이 진실로 확인되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