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로 토요일 예능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오후에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5.6%(이하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주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6.3%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페스티벌특집으로 진행됐다. 자칭 타칭 연예계의 못생긴 스타들로 꼽힌 김범수를 비롯해 고창석, 신치림, 데프콘, 김제동, C, 김영철, 권오중, 이적 등이 출연해 과거의 별명 등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범수는 더 못생긴 순위 1위에 올랐고 평소 조용한 캐릭터인 김C와 신치림이 김치 듀오로 불리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또 송중기와 장윤주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0일 강호동이 복귀하면서 반짝 1위를 했던 SBS '스타킹'10.7%를 기록해 무한도전에 밀려났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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