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동 떡볶이 골목 찾은 나경원 (기사무관)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음식 테마거리를 관광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 신당동 떡볶이, 전북 남원 추어탕, 대구 안지랑 곱창, 강원 초당두부, 부산 민락동 횟집 등 5곳이 시범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범 사업 대상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게 소속 기초 시·군·구 소재 음식 테마거리를 추천받은 후 평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거리는 전문컨설팅 업체 진단을 통해 거리의 특성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부는 이번 사업에서 ▲외국어 기반 강화 ▲테마음식 브랜드 강화 ▲접객환경 개선 ▲상인역량 강화 ▲경영개선 등 음식 서비스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 테마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음식관광 산업으로까지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장단점을 파악, 보완해 점차 사업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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