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네이버>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자의 기호가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7명으로 기호 1번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2번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3번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4번은 무소속 박종선 후보, 5번은 무소속 김소연 후보, 6번은 무소속 강지원 후보, 7번은 무소속 김순자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선거 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후보자등록마감일 현재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국회에서 의석을 갖고 있지 않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순으로 결정된다.

국회에서 의석을 가진 정당 사이의 기호는 다수 의석 순으로 정하며, 무소속 후보자의 기호는 추첨에 따라 지정된다.

후보자등록기간이 지난 후 후보자가 사퇴·사망하거나 등록이 무효가 된 경우라도 투표용지에 그 기호, 정당명, 성명은 말소하지 않는다.

다만, 그 시기가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인 때에는 기표란에 ‘사퇴’, ‘사망’, ‘등록무효’라고 인쇄하고 투표용지를 인쇄한 후인 때에는 선거당일 각 투표소마다 이 사실을 게시해 선거인에게 알리게 된다.

한편 이번 대선에 사용되는 투표용지의 색상은 ‘하얀색’이며,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경우 ▲광역단체장선거는 연두색 ▲교육감선거는 청회색 ▲기초단체장선거는 하늘색 ▲광역의원선거는 계란색 ▲기초의원선거는 연미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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