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뉴시스>
수능 성적표 배부가 시작돼 수험생들의 반응이 극과 극이다.

28일 오전 10시 각 학교별로 수능 성적표 배부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성적표를 받은 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예상보다 언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낮거나 등급이 좋지 않아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매우 쉬워졌다는 평가를 받은 언어 영역의 경우 1문제를 틀리면 2등급, 2문제를 틀리면 3등급을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지원 전략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성적표에는 영역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점수가 표시된다.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를 전형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 입시요강의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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